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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4대강 조사위 "보 물받이공 6곳 누수..대책 필요"
입력 : 2014-12-23 오후 5:47:03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무총리 소속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에 설치된 다기능보 6곳의 물받이공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흔히 수중보(洑)는 강에서 물의 흐름이나 속도를 낮추고, 홍수피해나 수자원확보를 위한 둑 시설을 말합니다.
 
전체 16개 보 중 구미보와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공주보, 백제보 등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조사위는 이들 6개 보에 대해서 좀 더 정밀 조사를 통해 보강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광열 4대강사업 조사 평가위원회 위원은 "보를 만들면서 수위가 올라갔기 때문에 제방도 보강을 하고, 수압에 맞춰 대책을 세워야 했다"면서 "하지만, 제방에 대한 설계와 점검이 누락됐고, 이 부분을 다시 검토해서 문제가 있으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생태공원의 경우 습지생태계에 부적합한 식물이 심어져 복원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외에 강 준설도 계획만큼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준설토는 둔치에 쌓아둠으로써 당초 홍수 저감 효과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조사위 측은 4대강 사업은 일정부분 성과를 거뒀으나, 충분히 공학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서둘러 진행한데다 우리나라 하천관리 기술의 한계 등으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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