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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권 도전 결정.."공판 미뤄달라"
재판부 "특별 사정 고려 2월10일로 연기"
입력 : 2014-12-23 오후 3:39:05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내년 2월8일 실시되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을 결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판의 연기를 요청했다.
 
박 의원 측 변호인은 23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강영수 부장)의 심리로 열린 박 의원에 대한 항소심 6차 공판에서 "박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순회 연설회와 언론 인터뷰 등으로 인해 재판에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능하면 2월8일 이후로 공판일정을 잡아주면 좋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재판을 마냥 연기할 수는 없다"며 난색을 표했으나 검찰측과 논의를 한 뒤 "피고인의 특별한 사정을 고려해서 전당대회 직후인 2월10일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마사회 의정부지점 특강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경륜과 경험을 가진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주말쯤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2008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이 항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News1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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