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루블화 급락으로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 거래를 중단했던 애플이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주 러시아의 통화 환율 급락에 따라 거래를 정지했던 온라인 사이트의 판매를 재개했다.
앞서 애플은 "루블화의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러시아 온라인 매장의 가격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애플은 루블화 급락에 대한 방안으로 거의 모든 상품들의 가격을 크게 인상했다.
아이폰6 16기가바이트(GB) 기본 모델 가격은 지난주보다 35% 상향된 5만3990루블에 책정됐다. 이는 미국 달러로는 980달러로, 미국에서 같은 모델은 649달러에 판매된다.
아이폰5C의 가격 역시 크게 오른 2만9990루블에 책정됐고 아이맥 레티나의 경우 20만루블로 가격이 인상됐다.
한편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지난 6월 이후 40% 이상 폭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