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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스미토모, 시티그룹 日소매 금융사업부 인수
입력 : 2014-12-10 오전 9:54:5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이 시티그룹의 일본 소매 금융사업부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로이터통신)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쓰이스미토모가 이르면 다음 주 시티그룹의 일본 소매 금융 사업부를 인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수 규모는 약 400억엔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식통은 미쓰이스미토모가 시티그룹 일본 소매 금융 사업부의 고객 자산, 직원, 지점을 그대로 승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티그룹의 신용카드 사업부 매입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츠키 나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시티그룹 사업부 매입 계획은 미쓰이스미토모가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과거 시티그룹에서 제공하던 것과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고객들의 외면을 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이스미토모는 최근 수수료 수입 증대를 위해 자산관리(WM, Wealth Management)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시에테제네랄의 프라이빗뱅킹(PB, Private Banking) 부문을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반면 시티그룹은 수익성 악화로 일본을 포함한 11곳의 소매 금융 사업부를 모두 정리하고 기업 금융과 투자 은행 부문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10월 밝혔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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