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채권왕' 빌 그로스(사진) 핌코 창업자 겸 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핌코를 사임하면서 거액의 보너스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작년 연말 그로스는 핌코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보너스로 2억9000만달러(약3200억원)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핌코는 지난해 약 60명의 경영진에게 약 15억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로렌스 핑크 블랙록 회장이 2290만달러를 받은 것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다만 핌코 대변인은 "보수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는게 원칙이고 현재 제시된 수치는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핌코는 수익의 3분의1을 매니저에게 보너스로 지급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스는 지난 9월26일 핌코를 사임하고 야누스캐피털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