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도심 속 디자인 명소를 소개하는 '서울디자인스팟 투어'가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스팟 투어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 2014'의 주요 프로그램이자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장외전시로써 마련됐다. 서울 도심 내 디자인 관련 카페, 레스토랑, 스튜디오, 공방 등 150여 곳은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참여 단체로 선정됐다.
이들 150여 곳은 가로수길, 방배사이길, 도산대로길, 한남동길, 경리단길, 우사단길, 서촌길, 북촌계동길, 와우산길, 연희연남길, 성수동길 등 11개의 '디자인스트릿'을 중심으로 포진해 있다. 첫날인 17일에는 3륜 전동스쿠터(트라이비키)를 타고 '와우산길'의 장소 6군데를 방문하는 '스팟 호핑 투어(SPOT HOPPING TOUR)' 게릴라 이벤트가 펼쳐지며, 홍대 코코브루니에서는 디자인메소즈 주최로 디자이너 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또 이번 투어에는 밀라노디자인위크, 런던디자인페스티벌 등 세계적 디자인 행사에 참여해 온 글로벌 숙박공유기업 에어비앤비가 공식 파트너사로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에어비앤비는 ‘Belong in Seoul, Belong Anywhere’ 공식슬로건 아래 15개 주요 스팟들과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이벤트를 열고 사은품도 증정하면서 공유와 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와 콜래보레이션 팝업 스팟으로 참여하는 15곳의 주요 스팟 중 눈여겨 볼 곳으로는 성수동길의 디자인협동조합 '보부상회'의 <트래블 옵세션(TRAVEL OBSESSION)> 전시, 가로수길의 '빌라 수향'에서 진행되는 여행 테마의 스페셜 에디션 향초 체험 이벤트, 와우산길 '아이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에이비앤비 팝업 스토어 등이 있다. 이 밖에 해방촌에 자리잡은 테이크아웃드로잉의 또 다른 가게 '치읓'과 연희연남길의 '인시즌' 공유키친 등은 페이스북과 블로그의 사전예약을 받아 다양한 클래스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준규 에어비앤비 한국 대표는 "에어비앤비는 창조적인 호스트와 여행객이 만나는 하나의 디자인 커뮤니티"라며 "의미 있고 기억할 만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은 디자인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다. 서울이 창조적인 디자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어비앤비 창업자의 디자인 열정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스팟 투어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오픈 스튜디오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웹사이트(http://www.seouldesignsp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