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서예가 송천 정하건 선생이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팔순 기념 개인 전시회인 '송천 정하건 산수전'을 연다.
송천의 여섯 번째 전시이자 지난 고희전 이후 10년 만인 이번 개인전에는 행서, 해서, 전서 등 송천의 서예관이 깃든 다양한 서체의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강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노산 이은상의 <조국강산>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조국강산은 2700여 자에 이르는 대작이다.
이 밖에 <호현낙선(好賢樂善>, <좌금우서(左琴右書)>, <지고지순(至高至順)> 등 송천의 최신작도 만날 수 있다.
서예계의 대가로 꼽히는 송천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회장과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에게 서예를 가르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호현낙선>, 정하건, 2014년.(자료=정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