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백두산 백산수'가 8월 생수 시장에서 AC닐슨 기준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월간 시장점유율 5%대를 돌파한 백산수는 유통업체의 PB 제품을 제외한 전체 단일 생수 중 두 달 연속 3위에 올랐다.
올해 1월 3.2%의 시장점유율로 시작한 백산수는 4월에 처음 4%대를 기록한 후 매월 꾸준히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까지 백산수 판매량(500㎖, 2ℓ)은 총 370만박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2% 급증했다.
농심은 대형 할인점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음행사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취급율을 높이고, 내년에는 시장점유율을 1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억원을 투자해 이도백하 지역에 백산수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1%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 관계자는 "생수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고, 기존 브랜드의 재구매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백산수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백두산의 물맛과 각종 미네랄 성분에 대한 구매자의 좋은 평가와 덕분"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백산수'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