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6.0을 기록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월 수정치 25.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28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지지부진함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달 수치는 당초 25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이 역시 조사가 시작된 1967년 이래 최저 기록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를 낙관하는 사람이 비관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는 것으로, 50을 밑돌면 그 반대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현 경기상황 판단 지수는 22.3에서 21.5로 낮아진 반면 기대지수는 27.3에서 28.9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리서치센터 대표는 현 경기상황 판단 지수와 관련, "미국경제가 전 지역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단기적으로 매우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향후 6개월 안에 경제 여건이 반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