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최대 편의점인 CVS가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CVS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 7700곳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함께 CVS는 금연 캠페인을 시행하고 회사의 이름 역시 'CVS 헬스'로 변경했다.
래리 멀로 CVS 의약품 판매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20억달러 매출과 멀어진다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해야하는 일"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이것이 우리 회사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VS는 이번 담배판매 중단으로 한해 매출이 약 20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특별성명에서 "CVS가 담배판매를 중단하고 금연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데 찬사를 보낸다"며 "CVS가 훌륭한 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VS홈페이지에 "함께 금연합시다. 우리도 담배를 끊었습니다.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이도 끊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라는 금연 캠페인 문구가 적혀있다.(사진=CVS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