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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 선정
오는 8일 방글라데시 다카서 시상
입력 : 2014-09-04 오전 11:05:4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앞두고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로 부르키나파소의 '비정규교육진흥연맹'과 에콰도르의 교육부가 선정됐다.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은 1965년 유네스코 선언에 의해 공포된 날로, 유네스코는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발도상국의 개인과 단체에 매해 국제문해상을 시상한다.
 
우리 정부도 1989년 세종대왕의 창제정신을 알리고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자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해 199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의 '비정규교육진흥연맹'은 부르키나파소 내 극빈층을 대상으로 문맹 퇴치 운동을 벌이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로 1997년 창설됐다. 특히 2009년 '극빈곤 지역 여성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 5개 지역에서 5가지 토착어로 제공하며 문자해독, 보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약 1800여 명의 여성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 퇴치, 산림 파괴 예방과 오염 방지 교육을 받았으며 '비정규교육진흥연맹'은 이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콰도르 교육부는 2011년부터 토착민을 대상으로 '청년과 성인을 위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토착언어를 사용해 읽기, 쓰기 교육 외에 글로벌 시민 교육, 공중보건, 아동을 위한 영양 교육 등을 시행했으며, 약 32만 5000여 명이 혜택을 입었다. 에콰도르 교육부는 이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명단에 올랐다.
 
이번 유네스코 국제문해상 시상식은 오는 8일 방글라데시 다카 방가반두 국제 콘퍼런스에서 '여성 문해와 교육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를 겸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들은 내달 한글날에 열릴 경축식에 참석하고 한글박물관, 세종대왕 영릉,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 문화유산을 관람하게 된다.
 
(사진=유네스코 공식홈페이지)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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