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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베스트바이·콘아그라 호실적..소비주 '꿈틀'
GM도 명예퇴직 합의 소식에 상승
입력 : 2009-03-27 오전 8:59: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랠리로 S&P500지수의 월간 상승폭은 1974년 이래 최고치까지 확대됐다. 베스트바이와 콘아그라 푸드의 실적 호재와 더불어 제너럴모터스(GM)의 노동비용 절감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케멍 카날 트러스트의 톰 워스 상임 투자자는 "이번 랠리가 S&P지수를 1000포인트까지 끌어 올린다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건 기대치보다 나은 지표가 나왔다는 것을 반영한 하나의 중간 지점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유럽에서의 휴대폰 판매 호조로 4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덜 악화됐다고 발표한 후 13% 오른 주당 37.67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이래 최고가 기록이다.
 
소매업체, 호텔, 레스토랑 체인을 비롯해 각종 소비 관련주들은 이날 4% 오르며 지난 1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냉동식품과 슬림 짐 등의 식품을 제조하는 콘아그라는 9.2% 상승했다. 이는 2000년 이래 최대 상승폭 기록이다. 에그 비터스, 피들패들 팝콘, 플라이시만 마가린 등으로 유명한 콘아그라는 최근 냉동식품과 식용유 등의 가격을 낮췄고 소비자들은 이에 호응했다.
 
음료수 회사 닥터 페퍼 스내플 그룹은 15% 급등한 17.87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4월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세계 최대 사탕류 제조업체 캐드베리로부터 분리된 이 그룹은 올해 실적이 주당 1.67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주당 1.61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한편 GM의 경우, 7500명의 근로자들이 바이아웃, 즉 조건부 퇴직할 것이란 발표가 나온 이후 14% 폭등해 3.41달러로 마감됐다.
 
블랙베리 폰 메이커인 리서치 인 모션은 골드만삭스가 매수 추천한 영향으로 4.9% 오름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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