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월가의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사진)이 미국 증시 투자에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아이칸은 "미국 주식 시장을 경계해야 할 시기"라며 "미국 증시는 올 한해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나는 기업 인수와 관련해 매우 선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칸은 자신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저가 생활용품 판매 체인 패밀리달러에 회사를 매각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아이칸은 "수년간 패밀리달러 경영진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해왔다"며 "하워드 레빈 최고경영자(CEO)는 좋은 사람일지는 몰라도 패밀리달러 수장에 적합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패밀리달러는 달러제너럴과 합병해야 한다"며 "양사는 완벽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패밀리달러는 최근 실적 등을 감안하면 파트너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