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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상청, 태풍 '너구리' 북상 경고.."피해 예방에 만전"
오키나와·규슈 일부에 태풍 경보 발령
입력 : 2014-07-07 오후 2:09:3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정부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너구리'의 피해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7일 일본 기상청(JMA)은 "태풍 너구리가 현재 시속 250km의 속도로 오키나와 남부 해안에 근접했다"며 "태풍의 세기가 아직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다.
 
현재 오키나와와 규슈 일부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됐으며 서쪽 해안 지역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 당국은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특별 경보를 발령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기상청(JMA)은 7일 오키나와와 규슈 일부 지역에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사진=JMA 홈페이지)
 
태풍 경보가 내려진 오키나와와 규슈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일본에서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가 종종 나타나기는 하지만 7월의 산사태는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JMA는 너구리가 지난 10여년간 일본에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해 수 천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하이옌'에는 못 미치겠지만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전언이다.  
 
JMA는 이어 장대비와 함께 높은 파도도 예견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 것을 조언했다.
 
강력한 태풍의 상륙으로 규슈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규슈전력 대변인은 "현재는 정부 정책에 따라 가동을 중지한 상태"라며 "태풍을 비롯한 기상 악화에 대처하기 위한 매뉴얼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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