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증권가는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인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당국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LNG 개별소비세가 Kg당 60원에서 42원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원료비가 감소하며 도시가스 도매요금 인하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보장 이익은 전년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4% 하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수금 회수단가가 인상돼 회수액이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용 LNG 한 단위(MJ)를 팔 때마다 1.1173원의 미수금을 회수하고 있다. 이번에 미수금 회수단가는 0.1046원(9.4%) 인상됐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회수단가가 인상돼 연간 미수금 회수액이 1만1945억원에서 1만3064억원으로 9.4% 늘어난다"며 "현재 4조7000억원의 미수금이 더 빨리 회수되도록 미수금 정산단가가 인상된 것은 잘 된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는 1회성 손실 가능성이 낮은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범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3% 이상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단기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률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3~4년의 중장기 자기자본 방향성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