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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데일리)ECB 부양 기대..美·유로존 국채값 동반 강세
입력 : 2014-05-29 오전 8:18:5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과 유럽 국채 가격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 부양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진 영향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7%포인트 내린 2.44%를 기록했다. 특히 장중 한때는 작년 7월3일 이후 최저치인 2.43%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3.30%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했고, 장중 한때 작년 6월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0.05%포인트 낮아진 1.48%로 집계됐다.
 
다음달 6일로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며 글로벌 국채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이달 독일 실업자수도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경기 부양 전망을 뒷받침했다. 계절 조정된 5월 독일 실업자수는 전달보다 2만3937명 늘어난 29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1만5000명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빗나간 것이다.
 
크리스토퍼 설리반 유나이티드네이션즈 페더럴크레디트유니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미국 채권 시장은 펀더멘털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유로존 디플레이션 리스크와 ECB 개입 가능성에 의해 흐름이 결정됐다"고 평가했다.
 
유럽 국채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5%포인트 내린 1.34%를 나타냈다.
 
특히, 포르투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52%로 전일에 비해 0.12%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모두 전일 대비 0.07%포인트 밀려 각각 2.81%와 2.93%를 기록했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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