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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데일리)美국채값, 지표 호조에도 상승
입력 : 2014-05-28 오전 8:11:5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국채 가격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내린 2.5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3.36%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밀렸고,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과 거의 같은 1.53%를 나타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10억달러 어치의 2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채권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찰 결과 낙찰금리는 0.392%를 기록했으며,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3.52배로 지난 4차례 평균 3.36배를 웃돌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호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국채 가격을 끌어내리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사전 전망치 0.8%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장 조사기관 마르키트가 집계한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역시 예상치를 웃돈 58.4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발표한 지난 3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달에 비해 0.9% 뛰어 다섯 달 만에 첫 오름세를 나타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직전월의 81.7에서 83으로 높아졌다.
 
유럽 국채 시장은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39%로 전일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각각 3.64%와 2.88%로 모두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고,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전일과 같은 2.88%에 머물렀다.
 
다만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입찰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0.02%포인트 오른 3.00%를 기록했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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