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한국-말레이시아, 통화스왑 자금 무역결제 지원
입력 : 2014-05-26 오후 4:27:3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오는 6월부터 말레이시아의 통화스왑 자금이 국내 기업의 무역결제에 지원된다.
 
26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한·말련 통화스왑(5조원/150억링깃) 자금을 양국간 무역결제에 지원하는 '한·말련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은행)
현재 한국과 말레이시아 교역에서 미달러화 결제비중은 98%에 달하는 반면 원화나 링깃화 결제비중은 1% 미만으로 매우 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한은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교역국 통화를 공급해 양국 무역 시 현지 통화 결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한 것.
 
이로써 한국이 스왑 자금을 무역결제용으로 활용한 경우는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가 두번째이다.
 
한국은행은 한·말레이시아 통화스왑 자금(링깃화)을 국내은행에 대출해 한국 기업의 한·말련 무역시 링깃화 결제대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반대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한·말련 통화스왑 자금(원화)을 말련은행에 대출해 말련기업의 한·말련 무역시 원화결제 대금으로 지원한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가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교역에서 원화나 링깃화 결제가 매우 부진했다"며 "이 점을 개선해 양국통화의 국제적인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양자간 통화로 스왑을 맺은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와도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김하늬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