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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PPI 0.6% 상승..1년8개월來 '최고'
입력 : 2014-05-14 오후 9:57:2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약 2년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계절 조정을 거친 4월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보다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수정치 0.5%와 사전 전망치 0.2% 상승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월간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2년 9월 이후 최대이기도 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의 1.4% 상승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201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재화와 서비스 모두 전월대비 0.6%의 오름세를 보이며 고른 물가 상승을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식품 가격은 2.7% 급등하며 2011년 2월 이후 가장 크게 뛰어올랐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의 가뭄이 식품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 기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0.6% 상승에는 못 미쳤지만 사전 전망치 0.2% 상승은 상회했다.
 
스콧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 앤드 어소시에이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의 지표는 가격 상승 압박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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