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주요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29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집계하는 지난 2월(계절조정 기준) 주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올랐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상승폭으로, 사전 전망치 13% 상승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라스베이거스 집 값이 전년 동기 대비 23.1%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 역시 22.7% 올랐다.
다만 클리블랜드의 주택 가격은 3% 오르는데 그쳐 20개 대도시 중 가장 적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1월 지수는 종전의 13.24%에서 13.17% 상승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로써 2월 지수는 전월과 비교해서 동일한 수준에 머물게 됐다.
스콧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그 속도는 이전만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