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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1분기 수주량 중국에 밀려 2위
입력 : 2014-04-06 오전 11:37:4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올 1분기 수주량에서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올 초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에 올랐던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수주량이 급감하며 1분기 전체 수주량 면에서 중국에 밀렸다.
 
6일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CGT 기준 1분기 국가별 수주실적은 중국, 한국,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올 1분기 총 429만CGT를 수주해 전년 동기(439만 CGT)보다 수주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한국보다는 26만CGT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 조선업계는 전년 동기 338만CGT에서 올해 403만CGT로 65만CGT(19.2%)가 증가했다. 다만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한국이 93억달러로 중국(77억달러)을 앞섰다.
 
여기에는 지난달 급감한 국내 수주량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 1~2월 중국에 앞섰지만 지난달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145만2449CGT)보다 70.1%나 급감한 43만4774CGT를 기록하며 1분기 전체 수주량에서 중국에 뒤쳐졌다.
 
한편 3월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802만CGT로 지난달(1억1010만CGT)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이후로 1년여간 지속됐던 수주잔량 증가 추세가 꺾인 것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은 3333만CGT로 지난달(3390만CGT)에 비해 57만CGT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선가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선종별 선가도 유조선과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LNG선을 제외한 전 선종에서 선가 상승추세가 지속됐다.
 
◇국내 조선업계가 올 1분기 수주량에서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사진=뉴스토마토자료)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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