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1일 RBA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준 금리를 연 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산붐 종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8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린 이후 7개월 째 동결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성명을 통해 "현재 금융 정책은 수요로 인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인플레이션율을 통제할 수 있게 설정돼 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주택 건설이 견고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역시 올해 합리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RP데이터가 발표한 리스마크주택가치지수에 따르면, 3월 호주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2.3% 올랐다.
특히, 글렌 총재는 전체 인플레이션이 향후 2년 내 목표치 2~3%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후 1시17분(한국시간) 현재 호주달러·미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6% 상승한 0.9269호주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