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프랑수아 올랑드(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30일 치러진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물어 장-마르크 아이로 총리를 해임하고 마뉘엘 발스 내무장관을 총리로 기용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다시 새로 시작할 때"라며 "발스에게 프랑스 정부를 이끌어갈 임무를 부여한다"며 새 총리 임명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올랑드 대통령이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2012년부터 내각을 책임졌던 장 마르크 에로 총리는 22개월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올랑드 대통령은 "새 정부의 목표는 고용에 드는 비용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는 '책임 협약(responsibility pact)'을 이행하는 것"라고 강조했다.
현재 올랑드 대통령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올랑드 정부에 실망한 유권자들은 프랑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을 지지했고 국민전선은 15개 도시에서 당선자를 내며 선거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