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헤이글 美국방 "사이버 부대 2년내 3배 이상 확대"
중국 등 위협 대응..2016년까지 6000명
입력 : 2014-03-31 오후 5:46:3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이 날로 심화되는 사이버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병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통신)
지난 28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 국가안보국(NSA) 사이버 정책토론회에서 "2016년까지 사이버 부대 인력을 현행 1800명에서 6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말을 하는 짧은 순간에도 국방부는 5만건 이상의 공격에 노출됐다"며 "이 같은 공격에서 미국을 지켜내기 위해 사이버 부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NBC 등 주요 외신은 중국을 비롯해 대규모 사이버 부대를 갖고 있는 국가들의 위협이 고조되자 미국도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이글 장관은 "국방부는 미국 외부로 부터의 사이버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회 각계에서 훌륭한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