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로 의심된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옷과 옷걸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폭발물로 신고된 검은색 여행가방 안에서 폭발물이 아닌 옷과 옷걸이 등이 발견됐다.
◇코레일 공식 트위터.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물체는 옷가방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열차는 운행재개 했다. 열차이용에 착오 없도록 공유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분쯤 분당선 강남구청역 왕십리방향 승강장에서 검은색 여행가방이 발견됐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역장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분당선 열차는 강남구청을 무정차 통과하다 한때 분당선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또 강남구청역에 있던 시민 모두를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