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상원 의회가 차기 재무부 차관으로 지명된 사라 블룸 래스킨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 이사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상원이 구두 투표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래스킨 이사는 닐 울린 전 재무차관의 뒤를 잇는다"고 전했다. 여성으로서는 미 재무부 역사상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이기도 하다.
한편 래스킨 이사가 재무부로 자리를 옮겨감에 따라 연준 이사회 내 공석은 총 3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그 중 두 자리는 곧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13일 연준 부의장으로 내정된 스탠리 피셔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의 인사 청문회를 실시한다.
피셔 지명자는 청문회에 앞서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연준은 고용 확대와 물가 안정을 위해 의미있는 진전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높은 실업률 등 아직 정상 범위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확장적 통화 정책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은행위원회는 연준 이사로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전 재무부 차관과 연임이 결정된 제롬 파웰 연준 이사의 청문회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