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기자] 영국 홍수 덕분에 일자리가 늘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맨파워그룹은 10일(현지시간) 겨울 동안 영국에 들이닥친 홍수로 피해복구작업이 시작되면서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맨파워의 조사에 따르면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많은 수리공이 고용됐다.
복구작업에 2억5000만파운드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되면서 주택 관련 분야의 인력 고용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겨울 홍수로 영국 내 6000개 가옥이 훼손됐다. 집 한 채를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3만~4만파운드다.
에너지 업체들 또한 붕괴된 설비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대거 확충했다.
홍수 피해 복구 작업으로 신규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마크 카힐 맨파워 매니징 디렉터는 "영국 고용시장이 터닝포인트에 도달했다"며 "고용시장이 비로소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