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파니코스 데메트리아데스 키프로스 중앙은행 총재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사진=키프로스 중앙은행)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은행위기를 경험했던 데메트리아데스 키프로스 중앙은행 총재
(사진)가 다음 달 10일 사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키프로스 공영 라디오 방송은 데메크리아데스 총재가 사직서를 통해 "총재직을 유지하면서 가정일과 개인 업무를 병행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고 소개했다.
그간 중앙은행의 안일함을 비판해왔던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은 총재의 사임 결정을 선뜻 수용했다.
지난해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은 키프로스 중앙은행이 국제 채권단에 1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것을 두고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다.
중앙은행 총재직에 오른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데메크리아데스는 현 대통령의 전임인 디미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대통령로부터 임명 받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