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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17만5000명 증가..예상 상회
실업률 6.7%..전월比 상승
입력 : 2014-03-07 오후 11:20:1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2월 미국의 고용시장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는 17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인 14만9000명을 웃돌고 직전월 수정치인 12만9000명보다도 훨씬 개선된 수치다.
 
특히 이는 혹독한 겨울 날씨로 인해 2월 제조업 지표 등 다른 경제 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것과 대조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프로페셔널과 비즈니스 서비스업 부문 고용이 7만9000명 증가했다. 
 
도매업 부문 취업자수와 제조업 부문 취업자수는 각각 1만5000명, 6000명 증가했고 건설부문 노동자수는 1만5000명 늘어났다.
 
반면 소매업 부문의 고용은 4000명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은 "혹한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이 꽤 나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조에 라보그나 도이치뱅크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펀더멘탈이 좋은 것 같다"며 "고용 상황이 개선된다는 것은 수입이 늘어나고 소비 또한 늘어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8~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00억달러의 테이퍼링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고용 지표는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실업률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같은달 미국의 실업률은 전달 수치와 전문가 예상치인 6.6%에서 0.1%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혹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근로자들의 평균 시간당 소득은 9센트 늘어난 24.31달러로 집계됐고,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0.1시간 하락한 34.2시간을 기록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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