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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 고동치게 하겠다"..출마 공식선언
입력 : 2014-03-02 오후 5:10:03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정 의원은 당선 시 '임기'를 지키겠다며, 대권 도전을 위한 중도 사퇴는 없음을 밝혔다.
 
◇서울 백범광장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정몽준 의원 ⓒNews1
정 의원은 2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서울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서울의 인구 유출,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등을 언급하며 "수도 서울에 갈등과 상처, 비능률과 무능이 선명하게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의 해결 방법으로 '복지'를 제시하고 "복지의 절대량 증가와 복지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복지의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일자리'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또 서울의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행복의 전제 조건이라고 밝히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앙정부와 허심탄회하게 서울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정치력도 필요하다"며 집권 여당 출신 후보의 이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출마선언 끝 무렵 "제가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면서 서울 시민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당선 후 대권 도전을 위한 중도 사퇴설에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수도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저의 땀과 눈물을 바치려 한다"며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정몽준 의원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 내 서울시장 경선 구도는 지난달 11일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최고위원과의 2파전이 확정됐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고심하며 미국으로 떠났던 김황식 전 총리는 이달 중순 귀국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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