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 코란도C'.(사진=쌍용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부활의 찬가를 불렀다.
쌍용차는 20일 지난해 ▲판매 총 14만5649대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손실 2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환율의 급락 및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재무적 영향에 따라 8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판매 및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코란도 투리스모’, ‘뉴 코란도 C’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34.1% 증가한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최대다.
해외시장에서도 유럽 및 중국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처음으로 8만대를 넘어서며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올해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등 인기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해 총 16만대를 판매목표로 설정, 5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판매, 매출 증대 및 적자 폭을 줄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감으로써 확고한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