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중국은 '더블 발렌타인데이'..소매업체는 두배로 '달콤'
입력 : 2014-02-14 오후 5:13:3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발렌타인데이는 사랑에 빠진 커플뿐 아니라 관련 소매업체들에게도 행복한 날이다.
 
(사진=로이터통신)
특히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중국 소매업체들에게는 2배로 달콤한 날이라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중국은 무려 19년만에 중국의 발렌타인 데이인 '연인의 날'(위안샤오제)이 서양 발렌타인데이와 겹쳤기 때문이다.
 
위안샤오제는 2000년간 이어져오는 중국의 명절로, 과거 남녀가 등불놀이를 하며 데이트를 할 수 있었던 전통 때문에 연인의 날로 여겨진다. 
 
따라서 관련 업체들이 이러한 '더블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 전통 요소와 서양 요소를 합친 메뉴들을 내놓는 레스토랑들도 늘고 있고 발렌타인데이를 주제로 하는 영화 '베이징러브스토리' 도 개봉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언론은 올 발렌타인데이에 중국 커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는 영화 관람과 여행이 꼽혔다고 보도했다.
 
차이나뉴스닷컴에 따르면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등 인기 여행지의 호텔 예약 비율은 평소보다 200%나 증가했다.
  
최근 중국인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들은 해당 업체들에게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목'이 되고 있다.
 
그 예로 알리바바는 작년 '싱글 데이'때 하루 6조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옌렝 왈프홀딩스 책임자는 "다이아몬드, 반지 등 고가 상품을 파는 업체들과 초콜릿 등 작은 선물들을 파는 업체들 모두에게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대목 중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우성문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