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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3분기 매출 6~8% 감소 전망..시간외 3% 급락
입력 : 2014-02-13 오전 8:47:4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통신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다소 비관적인 향후 전망을 전했다. 경쟁 환경이 치열해지며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의견이다.
 
(사진=로이터통신)
12일(현지시간) 시스코는 3분기(2~4월) 매출이 6~8% 감소한 112억~115억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전망치는 113억달러달러였다.
 
주당 순익 전망은 47~49센트로 제시됐다.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센트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통신 장비 시장 성장세가 정체된 반면 화웨이, 주피터 네트워크 등 업체와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글을 비롯한 다른 인터넷 기업들이 자체적인 홈 네트워킹 구축 수단을 확보하며 시스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가는 점도 부진한 매출 전망의 한 축을 차지했다.
 
제이슨 놀랜드 로버트베어드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시장의 사업 전망이 좋지 않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지난 분기 실적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
 
시스코는 2분기(11~1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조정 순익이 4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 전망치는 46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시 사전 전망치 110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주당 19센트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2센트 증가한 수치다.
 
존 챔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환경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었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만능인터넷(IoE) 중심으로의 변화는 앞으로 매우 중대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오후 6시43분 현재 시스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72% 하락 중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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