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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효과 '뚜렷'..교통사고 사망자 36% 감소
국토부, 2017년까지 220곳으로 확대 계획
입력 : 2014-02-13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8명으로 지난 2012년 107명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143곳이 설치된 졸음쉼터를 오는 2017년까지 220곳으로 늘려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교통량이 많지만 휴게소간 거리가 멀어 쉬어가기 어려웠던 고속도로(23개소)와 국도(8개소)에 졸음쉼터를 설치해 이용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또한 안내표지 개선, 내비게이션 안내, 도로전광판(VMS) 홍보, 자체 UCC 제작?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으로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36%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운영거리가 짧고 도시부 통과 등으로 휴게소 설치가 어려웠던 민자도로에 민자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영업소를 활용한 쉼터를 최초 도입(13개소)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졸음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자료제공=국토부)
 
올해는 교통량이 많으나 휴게시설이 부족한 25개 구간(고속도로 20, 국도 5)에 졸음쉼터를 신규 설치하고, 운영 중인 143개 구간은 화장실 확충(17→51), 안전시설 보강(9)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졸음쉼터를 총 220개소로 확대해 고속주행시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피시간을 10분 이내로 낮추는 등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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