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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높은 中 카드시장.."5년 넘어야 개방될 듯"
입력 : 2014-02-11 오전 10:24:1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외국 카드 회사들에게 여전히 중국 카드 시장의 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통신)
찰리 샤프 비자카드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신용카드 시장이 외국 회사에 개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5년에서 15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샤프 CEO는 중국의 규제들이 비자카드가 중국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제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외국계 카드사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중국 금융회사와 공동 브랜드를 사용해야 하고 결제망도 차이나유니온페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 2012년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국영기업이 신용카드 결제 사업을 담당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WTO는 "모든 외국은행 신용카드 공급자들이 국영기업인 유니온페이의 지급 결제망을 이용하도록 한 것은 명백한 차별행위"라며 미국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WTO의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중국 카드 시장의 규제 완화와 개방 속도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 CEO는 다음주에 중국을 방문해 중국내 은행들과 중국 내 지불 결제 네트워크인 차이나유니온페이와 만남을 가지고 중국 카드 시장 개방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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