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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기준금리 0.5%로 동결..예상 부합
입력 : 2014-02-06 오후 10:02:3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란은행(BOE)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종전의 통화정책도 유지키로 했다.
 
6일(현지시간) BOE는 양일간의 통화정책회의(MPC)를 갖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3750억파운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영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0.5%에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는 발표되지 않아 "실업률이 7%를 넘어서는 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이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선제 안내가 오히려 더 혼란을 가져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의 실업률이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 간 7.1%로 하락하면서 BOE의 목표치와 근접해 지자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이를 의식하고 "실업률 7%선은 금리 인상을 자동으로 단행해야 하는 기준선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임스 애쉴리 RBC캐피털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상황에서 선제 안내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실업률이 7.1%인 상태에서 BOE의 선제 안내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고조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달 MPC 의사록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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