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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만물동량 13억4000만톤..전년比 0.8% ↑
입력 : 2014-01-27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13억4000만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만물동량은 2012년(13억3000만톤)보다 0.8% 늘어난 13억4000만톤을 나타냈다. 이 중 수출입화물은 11억1000만톤, 연안화물은 2억3000만톤이었다.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자료제공=해수부)
 
증가세를 주도한 주요 항만은 부산항과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으로 부산항 및 평택·당진항의 환적화물 증가와 자동차, 기계류, 목재 등 수출입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4.0%, 1.4%, 8.4%의 항만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양·울산·대산·포항항은 유류, 철제품 및 광석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1.0%, 3.0%,, 1.6%, 3.3%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유연탄과 기계류, 자동차, 화공품, 모래, 목재는 수출입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0.4%, 7.1%, 11.6%, 0.9%, 4.7%, 12.9% 각각 증가한 반면, 유류와 광석, 철재, 시멘트는 각각 전년 대비 0.8%, 0.3%, 4.9%, 1.9%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2년(2255만TEU) 보다 3.9% 증가한 2344만TEU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감소했지만 부산·광양항의 환적화물 증가가 전체 물량의 상승을 견인했다.
 
화물별로는 수출입화물(1393만5000TEU)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환적화물(931만2000TEU)의 경우 부산항, 광양항 환적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767만5000TEU를 처리했다. 이는 글로벌 선사가 부산신항을 거점으로 물량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항 환적물동량은 2012년(814만8000TEU)보다 7.3%(59만5000TEU) 증가한 874만3000TEU를 처리해 동북아지역 환적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피더항로 확대, 대형 컨테이너선 유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적화물을 유치하고,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하는 선진형 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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