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해 세종시의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가 5.50% 상승하며,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도별 지가변동률.(자료제공=국토부)
세종시에 이어 미사·감일·감북보금자리사업과 유니온스퀘어 개발 등 각종 개발이 진행 중인 하남시가 3.78% 상승했고, 경북도청 이전사업 등의 영향으로 경북예천이 3.08% 올랐다.
서울에서는 부동산 대책에 따른 기대감과 지하철 9호선 연장공사 영향으로 서울 송파가 3.01% 올랐으며, KTX 수서역 건설공사 등으로 강남이 2.62%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지가는 1.14% 상승해 2008년부터 6년 연속 지가변동률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보다 낮은 추세가 계속됐다.
특히 수도권 1.04%, 지방권 1.30% 상승해 2012년과 비교해 수도권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에서는 대구(1.68%), 부산(1.57%)지역 지가 변동률이 가장 높았고, 광주(0.75%), 충남(0.78%)은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