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사업 환경 점수가 75.6점으로 유럽 국가들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노동 비용, 고용, 제품 이동, 경제 통합 정도, 인플레이션율과 부패 6가지 사항을 조사한 결과, 일본의 사업 환경은 12위에 머물렀다.
이는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의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보다 뒤떨어지는 것이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가 그동안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을 통해 일본을 사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해 온 것과도 대조되는 결과다.
무토 히로아키 수미모토미수이에셋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사업 환경은 유럽과 비교했을때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무토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국가들은 재정 위기가 심화되자 고용 시장 개혁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성장 전략을 일컫는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은 아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노동과 재료 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아다치 마사미치 JP모간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작년의 일본 경제 성장은 정책들에 인한 것이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콩이 1위 자리를 지켰고 캐나다는 미국을 제치고 2위를 기록, 중국은 28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