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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노동 가능 인구 전년比 1.6%↓..2년째 감소
"한자녀 정책 폐지에도 인구 감소 계속 될 것"
입력 : 2014-01-21 오후 2:28:2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의 노동 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통신)
21일 중국국가통계국(NBS)은 2013년에 중국 전체 인구의 67.6%를 차지하는 노동 인구(15세~59세)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4만명 줄어든 9억1954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국제연합(UN)은 오는 2025년에는 중국의 노동가능인구가 약 3000만명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노동 인구 감소는 전 세계 노동 생산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레야 비아미쉬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 이코노미스트는 "노동력의 감소는 성장 촉진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샨지브 산얄 도이치뱅크 글로벌 스트래지스트 역시 "중국 노동 인구의 변화는 전세계 경제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분석했다.
 
산얄은 또한 중국의 노동 인구는 2015년까지 8억5370만명으로 줄어들고 2040년에는 7억4300명, 2050년에는 6억509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는 노동 인구 감소 등에 대처하기 위해 한자녀 정책을 사실상 폐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산얄은 한아이 정책 폐지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동 인구 감소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얄은 "중국 내 성별의 불균형이 심해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적기 때문에 출산율이 오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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