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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독만두 사건 범인 결국 종신형 선고 받아
입력 : 2014-01-21 오전 10:28:4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008년 일본인 열명을 중독시켜 중일 관계 갈등을 심화시켰던 독만두 사건의 범인이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받고 있는 독만두 사건의 피고인 뤼에팅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뤼에팅(39) 독만두 사건 피고인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허비에 텐양 식품 노동자였던 뤼는 3차례에 걸쳐 몰래 공장에 들어가 냉동 만두에 농약 성분을 주입했다.
 
뤼는 1993년부터 2007년까지 공장에서 일했지만 정규직 직원들이 보너스로 몇천위안을 받을때 자신은 100위안밖에 받지 못했다며 계약직 노동자들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바 있다. 
 
독만두는 일본으로 수출돼 일본인 10명과 중국인 4명을 중독시켰고 특히 일본에서는 5세어린이가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에 중국과 일본은 만두에 독이 들어간 경유에 대해 서로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인들은 중국 정부가 수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일 갈등이 깊어지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종신형 선고에 대해 영토문제 등으로 새로운 중일 관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나온 판결이라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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