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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작년 글로벌 판매량 971만대..6년만에 배당도
입력 : 2014-01-15 오전 10:06:3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선전한 결과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지난 한 해 GM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전년보다 4% 증가한 971만4652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6.3% 위축됐던 2012년에서 크게 개선된 결과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11%, 미국에서의 판매가 7% 증가했다.
 
◇댄 암만 CFO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GM의 사장으로 취임 예정인 댄 암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중국 자동차 시장의 건강한 발전이 GM 대부분 브랜드의 성장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유럽과 남아메리카,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의 상황은 여전히 밝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기간 유럽과 남미에서의 판매량은 각각 3%, 1% 감소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11%나 위축됐다.
 
한편 이날 GM은 6년여만에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18일을 기준으로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들에게 주당 30센트의 배당을 한다. 지급일은 같은 달 28일이다.
 
GM의 마지막 배당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입기 전인 2008년 2분기에 지급한 주당 25센트였다.
 
2009년 급격한 경기 침체로 시장 수요가 줄어들자 GM은 미국 정부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고 49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GM은 점차 파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최근 미국 재무부는 GM의 상황이 나아졌다는 판단 하에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후 투자자들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의 형태도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것을 요구해왔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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