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2위 케이블 업체인 타임워너케이블이 차터커뮤니케이션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타임워너는 이날 이사회를 갖고 "차터커뮤니케이션의 인수 제안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한다"고 밝혔다.
앞서 차터는 타임워너에 주당 83달러의 현금과 49.5달러의 주식 등 총 132.5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
그러나 타임워너는 "차터의 제안은 애당초 논의 조차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는 타임워너의 가치를 크게 저평가 한 것"이라고 전했다.
롭 마르쿠스 타임워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회사를 매각할 생각도 없으며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말 우리는 차터에 '주당 160달러의 인수 가격이라면 거래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분명히 전했다"며 "이는 모두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