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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 되나
입력 : 2014-01-10 오후 5:20:4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부상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중국 해관총서는 10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난해 상품 수출입 규모가 4조16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것으로, CNBC는 이에 대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고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미국 전체 무역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상품 수출입 규모가 3조5700억 달러였던 만큼, 중국이 미국의 수치를 뛰어넘은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지난해 전체 수출은 2조2100억 달러로 전년보다 7.9% 늘어났고 수입은 1조9500억 달러로 7.3% 증가하면서 누적 무역흑자액이 전년대비 12.8% 증가한 2598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중국과 미국과의 무역은 7.5% 증가했고 유럽연합(EU)과의 무역은 2.1% 늘었다. 홍콩과의 무역도 17.5% 증가한 반면, 영토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과의 무역은 5.1% 감소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2월의 무역 흑자는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국이 최대 무역대국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위에성 해관총서 통계국장은 "올해도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중국 무역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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