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中 12월 무역흑자 256억달러..수출줄고 수입늘고(상보)
수입, 전년比 8.3% 증가..예상 상회
입력 : 2014-01-10 오후 12:00:0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12월 중국 무역수지가 25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388억달러와 시장 예상치 311억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것이다.
 
<중국 무역수지 추이> 
(자료=Investing.com)
 
수입이 증가한 데 비해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흑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 기간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해 직전월의 5.3%와 사전 전망치 5.3% 증가를 모두 상회했다.
 
반면 수출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대조를 보였다. 12월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4.3% 늘어 전달의 12.7% 증가와 예상치 4.9%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대미 무역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유럽과의 무역총액은 5.2% 증가를 기록했다.
 
이전에 공개된 중국의 경제 지표들에 이어 무역수지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로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1.4% 하락해 22개월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억만장자 투자자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는 중국의 경제 둔화가 올해 세계 경제에 최대 위험 요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분석했다.
 
제오프 루이스 JP모건 스트래지스트는 "수입이 늘어난다는 것은 내수가 사람들이 기대한 것보다 강하다는 것"이라며 "중국 구정을 앞둔 이 시기에 나온 지표는 변동성이 크다는 측면에서 너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