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수서발 KTX가 오는 2015년 하반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서발 KTX 법인설립 등기 완료 및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에 따른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국토부는 수도권고속철도 건설(공정율 45%)에 맞춰 본격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 2015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15년 하반기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서고속철도회사 조직 및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하반기 40여명 규모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형구 차관은 "내년 수서고속철도회사의 공공부문 자금 투자설명회와 신주발행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주주협약에 나설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철도공사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중 선로사용계약 및 시운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서발 KTX 노선에 운영될 차량의 경우 현재 발주된 22편은 2015년 상반기까지 출고할 계획이다. 부족한 10편은 2014년 1분기 중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달 16일 첫 출고된 KTX 차량은 내년까지 10만km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토부는 철도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공익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직권면직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형구 차관은 "2009년 파업 당시 코레일이 169명을 징계위에 회부했지만 실제는 42명만 징계되는 등 징계의 실효성이 낮았다"며 "징계의 실효성 문제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