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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WTI 7% 가까이 하락
입력 : 2009-02-18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 유가는 17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으로 7% 가까이 하락, 배럴당 3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주말 종가보다 배럴당 2.58달러 떨어진 34.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배럴당 2.25달러 떨어진 41.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동유럽권 경기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혼란이 유럽 전체 금융시장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는 이날 동유럽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깊고 오래 지속됨에 따라 유럽 전체 은행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도 각국의 경기침체로 수출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여기다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오바마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시큰둥하다. 레이몬드 제임스 앤 어소시에이츠는 시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787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이 단기간에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유가 추가 하락 압력는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 이에 차킵 켈릴 알제리 석유장관은 유가가 40달러 밑을 계속 유지하게 될 경우 OPEC이 오는 3월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결의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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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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