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씨앤앰이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C&M 스마트TV II'를 출시하고 1월부터 상용화에 나선다.
17일 씨앤앰은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스마트TV 서비스의 시연회를 열고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5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TV 셋탑을 출시한 씨앤앰은 올 초 구글과 손잡고 C&M 스마트TV II의 개발에 착수했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기반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TV는 유투브와 크롬, 클라우드 등 특화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3000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앱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조아름기자)
장영보 씨앤앰 사장은 "스마트TV를 내놓으면서 가입자들이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3000개 정도의 앱을 보유하고 있는 구글TV가 스마트TV를 활성화 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마트TV는 동일한 와이파이에 접속해 있을 경우 가정 내에서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기기 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쉐어', TV에서 시청 중인 채널을 다른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미러(mirror)TV'의 기능을 제공한다.
리모콘도 똑똑해졌다. 터치패드와 쿼티 자판이 적용됐으며, 앱 실행 중에는 터치패드를 통해 마우스와 같은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음색검색의 인식률을 크게 개선시킨 것도 특징이다. 검색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그와 연관된 VOD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유투브 동영상·웹 검색 결과물도 함께 보여준다.
씨앤앰은 "구글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를 충실히 반영했으며 특화된 TV 리모컨과 콘텐츠 공유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내년 4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스마트TV와 초고화질(UH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셋톱프리 UHD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4분기에는 UHD 셋톱박스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청자들의 채널 시청과 VOD 이용 행태를 분석해 맟춤형 VOD를 제공하는 VOD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네트워크 PVR 서비스인 n-PVR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