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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9.2%,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입력 : 2013-12-10 오전 11:07:02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126명 가운데 99.2%는 이번 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2.50%)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금투협이 11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채권을 보유한 88개 기관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12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금투협은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기준금리 변동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12월 기준금리 예상은 전월에 이어 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심리를 나타내는 12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5.2로 전월(94.8)보다 0.4p 상승,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는 78.6으로 조사돼 전달(71.0)보다 7.6p 상승,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채권시장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답한 응답자는 62.7%(전월 66.1%)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29.4%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금투협은 “현 금리수준에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가 상당부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대내외 경기개선에 대한 관망으로 12월 금리전망은 보합 응답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며 "다만 최근 금리 상승 요인인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물가 BMSI는 85.7로 전월(90.3) 대비 4.6p 하락,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에 비해 소폭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1%가 물가 보합수준(0.59~0.81%)에 응답했고 물가 상승(0.81% 초과 상승) 응답 비율은 전월 대비 3.0% 상승한 16.7%로 나타났다.
 
환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5%(전월 90.3%)가 보합(1043원~1077원)을 예상했다. 환율 BMSI는 106.4로 전달(104.8)보다 1.6p 상승했다.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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