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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부채 4270억 달러..아일랜드 GDP 2배
입력 : 2013-12-09 오후 3:42:4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 기업 부채가 427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부채 문제가 심각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9일 주요 외신은 중국 기업들의 부채가 2014년에는 아일랜드의 총 국내총생산(GDP)의 2배 가까이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만기가 되는 비금융 기업들의 회사채 이자와 원금은 4270억달러로 올해보다 19% 증가해 국제금융공사(CICC)가 데이터를 합산하기 시작한 2008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금리 상승이 부채 위기를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중국의 10년 만기 'AAA'등급 회사채 금리는 올해 88bp 상승한 6.23%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중국증권보는 "금리 상승이 부채 위기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시레이 핑 안 시큐리티 이사는 "2014년에는 회사 부채가 최고를 기록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후이 차이나 시큐리티 채권 애널리스트도 "중국 회사들이 심각한 부채 부담을 안고 있고 유동성은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 회사들이 디폴트를 겪게 될 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 지방 정부들이 자신의 지역 안에 있는 회사들이 디폴트 상황을 겪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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